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19호)

MIPCOM Cannes 2022

2022. 10. 31.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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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19호. 2022년 10월 31일 발행

Photo of Palais des Festivals - Outside View by H. Thouroude via MIPCOM Official Website

Enchanté! MIPCOM

: a place where a vision of the future of the international TV industry first takes shape

MIPCOM Cannes 2022 NEWS 3 Oct. 19, NEWS 2 Oct. 18, NEWS 1 Oct. 17, Preview Oct. 16 (MIPMarkets)

MIPCOM: Global TV Market Set to Return in Style After COVID Era Hiatus (Oct. 14, 2022, THR)

(현지시간) 10월 17일부터 4일 간 프랑스 칸에서 세계 최대 방송 콘텐츠 마켓인 MIPCOM(이하 '밉콤')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주최 측인 RX France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총 10,896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108개국 출신의 3,100명이 바이어buyer로 등록했고, 321개의 전시 부스가 차려졌다. 사전 행사인 키즈 콘텐츠 마켓 MIP Junior에는 1,311명이 참가했다.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 대륙 하늘길이 막혀 마켓 참가자 수는 2019년 대비 약 3천 명 정도 적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팬더믹 이전 대비 약 80~90% 회복된 수준이라고 평했다.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했던 날씨도 전세계에서 온 마켓 참가자들로 오랜만에 북적였던 '팔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한 몫 했다.

* Palais des Festivals: 해변가에 위치한 칸의 대표적 컨벤션 센터로 보통 '팔레'로 지칭한다. 매년 칸 국제 영화제와 광고제, MIPTV와 MIPCOM 등 주요 국제 행사들이 열린다.

이번 밉콤은 올해 10월 18일로 창사 100주년을 맞은 세계 최초이자 영국 최대 공영 방송사인 BBC의 Director-General인 Tim Davie와 BBC Studios의 CEO Tom Fussell의 공동 기조 연설로 막을 올렸다. 둘은 BBC Studios를 앞세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 BBC는 영국적 창의성의 발현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여 경쟁사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작사들을 꾸준히 인수하며 글로벌 OTT용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또 중소 제작사의 콘텐츠를 수급한 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한 덕분에, 다시 말해 영국을 넘어 세계를 목표한 덕분에 BBC Studios의 재무적 성과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배로 증가*하며 BBC의 총 수익을 제고했다. <The Planet> 다큐 시리즈 같은 대작의 제작도 재게됐기 때문에 BBC의 내년 성과도 올해 성과만큼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 BBC Studios의 회계연도 기준 2021/22년 매출은 ￡16.3억(2020/21년 ￡12.55억, YoY 약 30% 상승), 영업이익은 ￡2.26억(2020/21년 ￡1.51억, YoY 약 50% 상승)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참고로, 현재 BBC Studios는 215개국에 35개 BBC 브랜드 산하 채널을 운영하며 약 9,500시간 분량의 1,500여개 타이틀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국 중에서는 일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일본 주요 방송국이 참가한 여러 컨퍼런스 세션들과 일본 본토에서 날아온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콘텐츠 스크리닝·프리미어·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도 한국 공동관을 3년 만에 다시 열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피칭 행사와 업계 네트워킹 자리 및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기를 전하는 상영 행사를 마련하고 K-콘텐츠의 홍보를 도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는 '한국 신기술 융합 콘텐츠 홍보관 (Korea New-Tech Showcase)'를 열고 ICT 융합·초고화질 기술 등과 연관된 차세대 콘텐츠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K-콘텐츠 수출과 해외 콘텐츠 수급을 위해 행사에 참가한 한국인은 약 350명 정도로 추산된다.

* KOCCA는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RAPA는 Korea Radio Promotion Association을 의미한다.

KOCCA는 KBS미디어, MBC, CJ ENM, SLL, KT스튜디오지니 등 주요 방송 콘텐츠 제작·배급사 17개 사와 <상어 가족> IP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내부적으로 상장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더핑크퐁컴퍼니,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 포함 주요 애니메이션 기업 25개 사의 콘텐츠 수출을 지원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국내 28개 방송·제작사의 41개 콘텐츠와 관련된 투자·구매 상담 총 101건($835만 상당)이 이루어졌다. RAPA는 이번 밉콤 마켓에서 독일의 공영 방송사 ZDF의 제작 부문 ZDF Studios의 자회사 Off the Fence(OTF)와 MOU를 체결,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및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지원작의 유럽 현지화localization 재제작과 유통 등을 지원할 기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클릭 시 쇼케이스용 카탈로그 웹 페이지로 이동)

MIPCOM Cannes 2022 ― Market Trends

MIPCOM: Studios "Open for Business" at International TV Market... (Oct. 20, 2022, THR)

...Mipcom: The Top Takeaways (Oct. 19, 2022, Variety)

√ Global Co-Production

포스트 팬더믹 시대, 자본력과 콘텐츠 물량을 앞세우며 (인도를 제외한)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Netflix에 대응하기 위해 로컬 방송·제작사와 플랫폼들이 글로벌 콘텐츠 공동 제작 기회 모색을 재게하고 있다. 흐름에 발맞춰 밉콤도 글로벌 콘텐츠 공동 개발·제작 창구인 'Seaview Producers Hub'를 출범하고 관련 세미나 자리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012년 밉콤 당시 일본 정부의 후원으로 출범, 이번 해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콘텐츠 공동 제작 지원 사업인 Tresure Box Japan이 주관한 포맷 쇼케이스와 드라마 스크리닝 세션도 이어졌다. 글로벌 공동 제작 프로젝트의 예로는 팔레 입구의 광고판을 차지한 드라마 <The Head>가 있다. 스페인의 Mediapro가 제작했는데, Hulu Japan*이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해 일본인 배우 캐스팅권과 더불어 아시아 전체 지역의 판권을 확보했다.

* Hulu Japan: 2014년 2월 27일 Nippon TV가 Hulu의 일본 사업권을 인수하고 자회사 HJ Holdings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서비스 권리 의무를 승계했다. 이때 기존의 브랜드와 기술도 유지하여 지금의 Hulu Japan이 탄생됐다.

√ Cost-Conscious Strategy

M&A로 부채를 떠안은 채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은 앞으로 비용에 민감한Cost-conscious 경영 방침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 일환으로 Warner Bros.-Discovery(이하 'WBD')는 내부 인력을 지속 감축, HBO Max의 글로벌 런칭 전략을 재검토, 경쟁력이 낮다고 평가하는 콘텐츠의 제작·개봉 계획을 철회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그와 동시에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이나 <배트맨Batman> 같은 자사의 유명 IP 활용 권리를 타 사에 판매함으로써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해 밉콤을 화려하게 장식한 Paramount*는 'Creative Window' 전략 하에 콘텐츠 윈도우를 지역별 지상파·케이블·OTT에 쪼개 팔며(shared window approach) 콘텐츠 유통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앞서 언급된 콘텐츠 공동 제작 프로젝트가 확대되는 것도 더 적은 비용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로컬 방송·제작사들의 전략으로 읽을 수 있겠다.

* Disney+ 출시 후 올해부터 주요 마켓에 불참한 Disney는 이번 밉콤에도 불참했다. 규모가 크기로 유명한 Disney의 부스를 이번 해 Paramount가 차지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Paramount의 'Creative Window' 전략은 드라마 <The Great> 유통 사례로 확인할 수 있다. Paramount는 미국에서 Hulu, 호주에서는 Stan을 통해 OTT 스트리밍권을 유통했지만, 영국에서는 OTT 스트리밍권을 StarzPlay(현 Lionsgate+)에, 채널 방영권을 Channel 4에 분리해서 드라마 판권을 유통했다.

√ FAST Channels & AVOD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악화, 점점 더 많아지는 구독형(SVOD) OTT 서비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도 증가, 그리고 스마트TV 보급 확산 트렌드와 맞물려 광고 기반 OTT 서비스(AVOD)와 FAST(Free Ad-Supported TV) 채널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Netflix와 Disney+의 뒤를 따라 Apple TV+도 내년 초 광고 기반 요금제를 내놓는다는 설이 퍼지는 한편, 유관 기업들이 저마다의 이익 실현 꿈을 안고 FAST 채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의 광고용(AVOD) 콘텐츠 전문 유통사 FilmRise의 대표 Danny Fisher는 밉콤 컨퍼런스 세션에서 "Netflix나 Disney+가 출시한 낮은 가격의 광고 기반 요금제는 기존의 월정액 구독형(SVOD) 가입자들이 더 싼 광고형(Ad-supported) 요금제로 이탈하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제는 레거시legacy TV의 모습으로 회귀한 OTT와 FAST 채널의 광고들을 얼마나 많은 가입자들이 또 얼마나 오랫동안 참아낼 수 있을 지를 경쟁사보다 먼저 알아내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 M&A for Scaling Up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요 시장 플레이어 간 인수·합병 시도도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다. 현재 Lionsgate의 제작 스튜디오와 영국 최대 민영 방송사 iTV의 제작 부문이 매물로 나와있으며, 이들을 인수하는 기업 후보군으로 유럽의 주요 미디어 그룹인 All3Media(영국), Banijay(프랑스), 그리고 Fremantle(모기업 RTL Group, 룩셈부르크)이 올라있다. 밉콤 기간 중에는 Banijay 그룹이 호주의 non-scripted* 콘텐츠 유통사 Beyond International을 인수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또, Disney에 영화 사업 부문을 매각 후 사업 재정비를 거친 끝에 밉콤에 돌아온 Fox Entertainment는 적극적으로 콘텐츠 판권을 수입하고 이를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 유통한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올해 초 CJ ENM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미국의 제작사 Endeavor Content는 지난 9월 전격 리브랜딩됐는데, 변경된 사명 'Fifth Season'으로 칸 해변가 부스들 사이에 자리 잡은 모습이었다.

* 'Non-scripted' 혹은 'unscripted' 콘텐츠 장르는 'Scripted(대본이 있는, 보통 드라마를 의미)' 장르의 반의어로 대본이 없는 리얼리티 쇼나 예능 콘텐츠를 의미한다.

지난 9월 북미 시청자들의 전체 콘텐츠 시청 시간 점유율을 나타낸 그래프. Paramount 산하 광고 기반 무료 OTT 서비스인 Pluto TV가 Peacock이나 Paramount+와 같은 다른 여러 OTT들을 누르고, Netflix나 Disney+의 뒤를 이어 점유율 순위 상위권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Oct. 20, 2022, Neilsen)

2022년 9월 15일 기준 주요 FAST 채널 제공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프. 삼성 TV 플러스의 유럽 사업 개발 부문을 이끄는 Richard Jakeman은 이번 밉콤 인터뷰에서 인기 장르, 지역 언어, 문화적 특성, 할로윈 같은 시즌 특성을 고려한 FAST 채널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영국에서 삼성 TV 플러스는 <아메리칸 아이돌>을 독점 제공 중이다. MediaBiz에 따르면 이 채널을 포함해 삼성 TV 플러스가 서비스하는 콘텐츠 특화Single-series 채널은 전체 254개 채널 중 38개(약 14%)이다. (Oct. 11, 2022, Variety VIP+)

2022년 10월 31일 기준 인수·합병으로 플랫폼 규모를 키운 글로벌 주요 OTT의 가입자 수를 나타내는 그래프. Disney+는 총 2.211억 명의 글로벌 가입자를 확보한 상황이다 (ESPN+ 22.8백만 명, Hulu 46.2백만 명, Disney+ 1.521억 명).

MIPCOM Cannes 2022 ― Content Trends

Global TV Trends, Whos Is Watching What, How and Why? (Oct. 17, 2022, Variety)

Reboots, Spin Offs, and Young Audience Formats Among Global Kids Content Trends (Oct. 15, 2022, Variety)

√ Scripted Drama: Period, Crime, Fantasy, and in English

드라마의 경우 영어로 된 시대극·범죄·판타지 장르물의 인기가 높았다. 마켓 첫날 마련된 시사회 참석 차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할리우드 배우 Emily Blunt가 주연한 <The English>와 프랑스 마지막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일대기를 그린 시대극 <Marie Antoinette>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선 'KBS 해외걸작드라마 시리즈'로 소개된 Sc-Fi 판타지물 <오펀 블랙>의 스핀오프작인 <Orphan Black: Echoes>가 마지막 시즌 5가 공개된 지 5년 만에 팬들을 찾는다. 글로벌 OTT의 출현으로 콘텐츠 투자 금액이 뛰면서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높은 판타지 장르물이 꽤나 제작되는 요즘, 이를 두고 유럽 콘텐츠 유통사 Wild Bunch TV의 부사장 Gregory Strouk이 밉콤에서 한 발언이 흥미롭다.

"In these challenging times, scince-fiction does not seem so remote from reality anymore, ... the (fantasy) genre resonated across cultures and generations and can be met with success with both our linear and non-linear clients."

√ Non-fiction: True Crime, Sports, Nature, and Royals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는 드라마이건 다큐멘터리이건 간에 항상 수요가 있다. 이번 밉콤에서도 실화 기반 다큐 <Osama Bin Laden: The Inside Story>이 영국(Channel 4), 프랑스(Arte), 그리고 호주(SBS) 방송국에 先판매되며 이를 반증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이유로 올해에는 특히 여왕과 함께 故다이애나비와 찰스 3세와 같은 로열 패밀리를 다루는 콘텐츠의 포스터들이 팔레의 여러 벽면을 차지했다. 한편, 글로벌 콘텐츠 동향을 발표한 미디어 리서치 회사 Glance는 극한 상황에 몰린 스타들이 진심을 표출한다는 얼개를 따라가는 non-scripted 포맷이 유행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맥락에서 Banijay는 이번 마켓에서 리얼리티 쇼 포맷으로 (우리나라 <체험 삶의 현장>이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는...) <My New Mystery Job>과 <Back To School> 등을 소개했다.

√ Transmedia IP & Diversity (LGBTQ+ Inclusion 포용성)

지난 27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Amazon은 톨킨 재단으로부터 IP를 확보해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한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가 최종화 방영일에 1억 뷰를 양산했으며, 그 어떤 오리지널 콘텐츠의 결과값보다도 많은 수의 신규 가입자들을 유치했다고 자평했다. 10월 초 부산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 원천 IP를 거래하는 부산스토리마켓이 새롭게 마련된 것처럼 밉콤에서도 바이어buyer들은 차세대 <반지의 제왕> 창작을 기대할 수 있는, 즉 수익화할 수 있는 'transmedia IP'를 찾는 데 집중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콘텐츠*와 제작 과정 전반적으로 '다양성diversity'과 '포용성inclusion'이라는 가치가 줄곧 강조됐다. 관련해서 MGM의 International TV 제작 부문 회장의 Rola Bauer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 성 평등성, 다양성, 그리고 사회·경제적 체계를 재고하려고 노력한다고 밉콤 컨퍼런스 세션에서 밝힌 바 있다.

* 특히 한국·일본·중국·태국이 주축이 되어 아시아 지역 내에서 'BL, Boy's Love' 장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Netflix, Hulu, Amazon Prime Video, 그리고 Disney+의 2021년 키즈 콘텐츠 시청 시간은 2019년 대비 약 43% 증가했다. 이는 다른 장르의 콘텐츠 시청 시간 증가율 대비 약 2.5배 높은 값이다. 반복 시청률과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모든 OTT가 가족 친화적인 콘텐츠와 키즈 애니메이션에 주목한다. (Aug. 18, 2022, UTA 'Kids...' Report)

유아(pre-school)용 콘텐츠는 Disney+, 어린이(초등학생 이상)용 콘텐츠는 Netflix를 통해 소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래프. 글로벌 OTT들은 <스머프The Smurfs>나 <텔레토비Teletubbies>와 같은 작품성이 검증된 클래식 ('Old Classic') 키즈 프랜차이즈 콘텐츠들을 속속 리부트reboot 하고있다. (Oct. 7, 2022, Variety VIP+)

이번 밉콤과 사전 행사 MIP Junior에서 연사들은 키즈 콘텐츠 제작 물량을 증대하는 만큼 콘텐츠의 '검색 용이성discoverability'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Oct. 11, 2022, TiVo Trends Report)

오늘의 리포트는 여기까지
"Good old days!"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고전 명작 영화들을 재개봉합니다.

어떤 작품들이 있을지 확인해보시고 개봉일을 잊지 않게 켈박해 보세요 :D

Thumbnail via Google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기획 상영전

올해로 개봉 80주년을 맞이한 <카사블랑카Casablanca(1942)>를 포함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의 대표 흥행작이자 영화사에 이름을 남긴 6편의 작품*의 리마스터링 버전이 재개봉되고 있다.
* 작품별 개봉일: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g In The Rain(1952)> - 9월 21일,
<블레이드 러너(1982)> - 10월 5일, <카사블랑카Casablanca(1942)> - 10월 26일,
<브이 포 벤데타(2006)> - 11월 2일, <엑소시스트(1973)> - 11월 16일, <보디가드(1992)> -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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